수원시의회는 10일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일정을 폐회하면서 사실상 제8대의회의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레안’등 17건의 조례안 처리와 함께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 등 3건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어 수원비행장특위 이종필 위원장으로부터 지난 4년간의 비행장특위 활동결과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지난 2006년7월 출범한 제8대 수원시의회는 ‘수원도시농업 활성화 포럼’등 8개 의원연구단체와 수원비행장특위,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위 등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분기1회 외래강사 초빙교육, 연2회 의원연수,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의원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제7대 의회에서 3건에 불과했던 의원발의가 제8대 의회에서는 59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입법의회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비행장특위 등 3개특위 활동을 통해 수원비행장으로 인한 주민피해 실태를 처음으로 파악하고 피해보상 소송에서 승소, 광교산 폐송전탑 철거, 수원화성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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