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평택을 예술가의 렌즈를 통해 만나는

[경기eTV뉴스]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26일 화요일부터 6월 5일 일요일까지 <작가의 시선-평택 아카이브전>을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택 지역의 역사, 인물 등을 오랜기간 사진으로 담아온 이수연, 김윤오, 최치선, 황혜인 4인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송탄의 옛 이름 쑥고개를 담은 작품과, 서정리의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 안정리 지역의 모습과 인물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과 영상이 함께 전시돼 어제와 오늘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기성 작가와 신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 통해 세대 간의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30년간 평택의 변화 모습을 기록해온 이수연 작가 ‘쑥고개’의 모습을 담은 1부 <기억과 추억 사이 ; 쑥고개>, 1970년대부터 평택을 기록해온 김윤오 작가와, 평택 문화원 최치선이 서정리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소개하는 2부 <기억과 추억 사이 ; 서정리>,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평택 풍경과 인물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담아온 황혜인의 3부 <P를 찾아서>로 진행된다.

작가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신장동, 서정리, 안정리 일대를 만나며 관객들은 평택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하는 유익한 시간이, 한편으로는 옛 장소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시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변화를 겪은 평택의 공간과 시간을 작가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작품들로 시민들이 평택의 서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 나아가 평택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에서 주최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전시분야) 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성화 하고 지역 문예회관의 기획 역량 강화 및 지역의 문화예술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한다.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8053-3517)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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