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경영 진단, 경영위험평가 등 주요 업무 비대면 디지털 전환

[경기eTV뉴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통합구조개선시스템(NH DREAM)’의 구축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직원들이 11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통합구조개선시스템(NH DREAM) 구축완료 보고회를 마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직원들이 11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통합구조개선시스템(NH DREAM) 구축완료 보고회를 마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날 회의는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구축 추진 경과와 디지털 경영진단 보고서 등 주요기능, 기대효과 등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NH DREAM(NongHyup Digital REstructuring And Management)'은 2009년부터 사용해왔던 부실예방시스템을 12년만에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며, 지역농축협(NH)에 대한 구조개선(restructuring)과 경영관리(management) 업무를 디지털화한다는 의미로 "농축협의 꿈(DREAM)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라는 뜻도 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2일부터 새로운 시스템이 운용되면, 농축협 경영진단, 경영위험평가 등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주요업무가 비대면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돼, 적시성 있는 경영 솔루션 제공과 사용자 편의 증진 등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년간 축척된 빅데이터에 기반한 비대면 디지털 경영진단 기능은 농·축협 임직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영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무의 신뢰성과 적시성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예금자 보호와 농축협 건전 발전에 힘쓰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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