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기술·제품 연구 개발 및 실·검증 지원

[경기eTV뉴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1일 60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해, 기술개발 및 실·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인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진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 통합 공모 포스터. [사진=K-WATER]
K-테스트베드 통합 공모 포스터. [사진=K-WATER]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및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하고, 나아가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공사가 운영·관리중인 댐 및 수도시설 등 121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7월 ‘K-테스트베드‘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K-테스트베드’ 출범 및 참여기관 간 공동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개시했으며, 2021년 9월 진행된 제1회 통합공모를 통해 총 101건의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실·검증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인프라의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민·관 상생협력 디지털 플랫폼인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제2회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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