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 지역 9개 공공 기관이 20개 기업에 최대 5억5000만원 지원

[경기eTV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4월 24일(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한 5기 금융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BEF 5기 금융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캠코]
BEF 5기 금융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캠코]

금융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이며,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지원 적정성 △일자리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20개 기업에 최대 5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각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단계(Start-up) 기업은 최대 2000만원 무상지원, 확장단계(Scale-up)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4월 24일(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할 계획이다. 신청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부산시 16개 구·군청 및 (사)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대상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 활용)는 구글폼을 통해 4월 5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서를 받아 4월 7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간사 기관인 권남주 캠코 사장은 “BEF 제5기 금융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사회적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 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BEF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총 97개 기업에 23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166개 신규 창출 및 매출액 56억원 증가 등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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