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포천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서비스 앱에 대한 외국어 안내 영상을 제작해 27일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포천시 재택치료앱 외국어 가이드 영상 제작 배포.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의료대응 체계가 전환돼 재택치료자는 건강모니터링과 생활 관리 등을 위한 모바일 앱을 필수 설치해야 하나, 지금까지 언어별 가이드 영상이 별도로 제작돼있지 않아 외국인 확진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포천시가 외국인 확진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제작·배포한 외국어 모바일 앱 설치 가이드 영상은 외국어 음성과 자막을 동시 지원해 외국인들의 앱 설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재택치료자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 방침 외에 시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제작을 맡은 포천시 홍보담당관 석승훈 주무관은 “영상 제작을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영상은 베트남어, 일본어 영상이 우선 게시됐으며, 앞으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태국어, 몽골어 안내 영상이 추가로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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