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2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소방헬기의 산불 진화 모습(2018.4.10. 대자동 일원에서 촬영)
소방헬기의 산불 진화 모습(2018.4.10. 대자동 일원에서 촬영)

시는 1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편성 ▲산불감시용 CCTV 및 산불감시탑을 통한 산불취약지역 감시체계 강화 ▲산불진화용 헬기 ▲산불전문진화차량 및 기계화 장비 확보로 산불발생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봄철에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경찰·소방·문화재청 등과 함께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산불조심 기간이 설 연휴기간과 겹쳐있어 산불상황실 운영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했다”며 “소중한 인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입산자 실화, 쓰레기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수막 및 언론 홍보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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