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취약품목인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률을 제고하고자 17일부터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폐건전지 종이팩 홍보자료.
화성시 폐건전지 종이팩 홍보자료.

화성시는 그동안 폐건전지 1㎏을 새건전지 1세트(2개)와 종이팩 1.5㎏을 화장지 1롤로 교환했으나 이번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시행으로 재활용품의 교환량을 0.5㎏으로 변경해 각 새건전지 1세트(2개), 화장지 1롤로 교환해준다.

화성시는 그간 재활용품 교환기준량이 높아 가정 내 보관 등이 불편해 시민의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교환기준량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접근성을 낮춰 재활용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자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재활용품 교환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시행을 통해 시민들이 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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