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율천고등학교 사회복지 진로동아리 해피소사이어티는 11월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따뜻한 말한마디” 교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율천고등학교 사회복지 진로동아리, “따뜻한 말한마디” 캠페인 진행.
율천고등학교 사회복지 진로동아리, “따뜻한 말한마디” 캠페인 진행.

“따뜻한 말한마디” 캠페인은 안녕프로젝트의 하나로 친구와 이웃에 대해 안부를 묻는 활동을 통해서 따스한 관심을 표현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람과 사회의 단절을 극복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 형식에 놀이 형식으로 재미를 더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내가 듣고 싶었던 위로의 말을 이렇게 예쁜 뱃지로 만들어 나눠주니 정말 위로 받는 느낌이고, 뱃지를 받아드는 순간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리고 재미있는 게임처럼 진행돼서 학교생활 중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동아리의 한 학생은 “우리가 디자인한 뱃지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고, 캠페인 한 친구들이 즐거워 보여 나도 같이 기분이 좋았다. 이런 캠페인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율천고 윤수정 학교사회복지사는 “안녕프로젝트를 교내에서는 ‘따뜻한 말한마디’라는 주제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을 표현하도록 해봤다. 코로나 때문에 서로에 대한 소통이 부족해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는데, 가까운 친구들끼리 응원의 말, 위로가 되는 말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율천고 전호진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학교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동아리 학생들의 활발한 자치 활동이 학교 분위기를 활기차고 따뜻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교육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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