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미술관의 당면 문제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경기도미술관은 수집과 관리, 공간과 기능, 프로그램 등 기관의 분야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3년간 단계별 연구 주제를 설정해 중단기 미술관 연구를 시작했다.
첫 시작으로 ‘미술관의 수집과 관리’를 의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 《미술관 수집의 새로운 표준 불러오기》는 3회에 걸친 내부 워크숍에서 도출된 논의점과 텍스트들을 토대로 그 방향을 완성했다.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이래 경기작가를 비롯한 동시대미술과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왔다.
2021년 경기도미술관의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소장품에 대한 요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연구로 경기 아트아카이브, 야외조각공원, 퍼포먼스와 뉴 미디어아트의 소장 등을 살펴본다.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된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소장품 수집과 보존의 기준, 미래 방향에 대한 입체적인 시선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술관 운영을 위한 모색을 통해 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고자 한다.
심포지엄은 11월 23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youtube.com/ggcfkr)을 통해서 생중계 되며,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시 볼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 다시보기 기간 중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누리집으로 사전 신청하면 11월 23일 10시 30분에 알림문자를 보내준다.
권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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