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전주 소재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강부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과 함께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199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단체이며, 설립초기부터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 농협과 협력해왔다.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대회이며, 올해는 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 임원과 여성농업인 정책 골든벨 본선 진출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직불제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으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정책골든벨 ‘知彼知己면 나도 알짜農’ 본선대회도 열렸다.

강부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우리 여성농업인들 스스로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정책적인 지원 또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농업 분야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조은주 지역사회공헌부장은 “농업·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 일하고 계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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