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환경 전문가 특강 진행

[경기eTV뉴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양시민방위교육장에서 ‘2021년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개강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개강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는 이재준 고양시장.
개강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는 이재준 고양시장.

기후환경학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현 상황을 시민과 공감하며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다. 23일 오충현 교수의 ‘기후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매주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환경강사, 환경단체, 교사, 교육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도시 고양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잠깐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개인과 기업의 욕구가 지구의 균형을 깨뜨리고 결국 기후위기를 낳았지만,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일 때 거대한 결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기후환경학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며 시민의견을 반영해 2022년에는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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