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회장 권정선/더민주, 부천5)’는 13일 ‘경기도 근로자의 직종별 과로 수준에 따른 건강상태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줌(zoom) 보고 진행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줌(zoom) 보고 진행

이날 중간보고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임을 감안하여 연구회 회원과 연구용역 관계자가 줌(zoom)을 활용해 원격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택배, 운수, 경비업 등 취약 직종에서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자인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는 중간보고 회의에서 국․내외 문헌조사를 통해 노동에 대한 관점과 기준 등의 차이를 설명했으며, 근로환경,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각종 통계자료 분석 결과 및 택배, 운수, 경비업 종사자들의 인터뷰를 통한 심층면담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취약직종 근로자들의 과로 수준을 파악하고 근로환경, 지원책 등이 근로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경기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조례 제․개정 방안을 제시했다.

회장인 권정선 의원은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급여, 후생복지와 같은 근로조건 및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정책 개선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과로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제로 경기도에서 지원 가능한 지원정책 및 조례 재정 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는 경기도의원 14명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도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발전 방향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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