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으로 제시하는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할 것 등을 요청했다.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

이 의원은 제8대 용인시의회는 180여 회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질의와 민원을 포함한 정책을 제안해왔다며, 의원들의 의견들이 시 정책에 어디까지 반영됐는지 물었다.

이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나 시정질문은 미래지향적인 정책안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들려준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소중한 제안들이라고 강조하고, 실무부서에서는 실천적 의지를 갖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는지, 민원을 포함한 각종 정책 제안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는 않는지 우려스럽다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관행처럼 되풀이 돼 온 행정사무감사 준비 과정에서 제출되는 각종 자료들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하는 깨알 같은 글씨, 요구하는 내용과 상반된 자료, 알맹이 없는 내용으로 가득 찬 자료 등 차마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많은 부실함이 관행처럼 되풀이 돼 왔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근본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성실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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