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연계지원

[경기eTV뉴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8일(금)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성남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오른쪽) 정윤모 기보이사장. [사진=기보]
기보-성남시, 기술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좌측부터)은수미 성남시장, 정윤모 기보이사장. [사진=기보]

이번 협약은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의 육성과 혁신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 원을 바탕으로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한도로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성남시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성남산업진흥원 정책사업과 연계해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의 정책과 기보의 보증지원이 잘 연결될 수 있을 것이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성남시의 기술혁신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기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청년창업기업을 우대 지원하는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도입하고, 기술평가를 통해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기업과 같은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한도 확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기술창업 활성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의 창업센터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위례 창업지원주택, LH기업성장센터 등 6곳에 있다. 현재 91개 창업기업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 진출, 투자유치 등 지속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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