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야영장, 지역의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돼야

[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6일 ‘경기도학생교육원 용인학생야영장’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학생교육원 용인학생야영장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학생교육원 용인학생야영장 현장 방문

번 현장방문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경기도학생교육원 분원인 4개 학생야영장의 ‘모험체험 시설 개선 사업’ 예산과 관련해 적정한 예산 편성 및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관련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학생교육원은 학생야영장의 노후화된 모험체험 시설 개선을 위해 신규 모험체험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보수하는 데에 4개 학생야영장(용인, 여주, 포전, 김포)에 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경근 의원은 “건물뿐만 아니라 시설의 노후화가 심한 상황으로 향후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체험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시설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주 의원은 “용인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별적 신청 방법 등을 도입해 학생야영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학생야영장의 전반적으로 낡고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 등을 지적하면서 “야영장 전체적인 건물과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학생야영장 사용이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학생야영장의 경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활용중인 실정이므로 이번 기회에 노후화된 시설을 제대로 개선하여 내년 이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비례),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