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상품부터 공예 장인 프리미엄 상품까지 DDP 매장 제품이 온라인으로

[경기eTV뉴스] ‘DDP디자인스토어’의 개성 넘치는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 장인의 프리미엄 상품,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스페셜 상품까지 약 700여종의 핫한 디자인 상품들을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클릭 한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주용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DDP 내 디자인스토어에 직접 가야만 살 수 있었던 디자인 상품을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www.ddpdesignstore.org)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히어로 상품기획전, 둥글게 둥글게의 패브릭 화병.
히어로 상품기획전, 둥글게 둥글게의 패브릭 화병.

공공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DDP디자인스토어 역할을 확대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대한 판로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DDP디자인스토어는 입점 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0%로 유지하고 있어 영세한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저렴한 수수료율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 상품‧브랜드도 홍보할 수 있다.

재단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구축해 단순한 쇼핑몰의 개념에서 벗어나 동시대의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와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의 여러 카테고리 중 ‘Only at DDP’에는 DDP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모아놓았다.

한국 전통공예 기법이 담긴 프리미엄 상품, 세계적인 디자이너 ‘도시유키 기타’,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디자인 상품, DDP 디자인 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구성된 ‘히어로 상품 콜렉션’을 선보인다.

첫째, 프리미엄 상품은 DDP디자인스토어 고유의 공예 상품 라인이다. 도예‧목칠‧유리‧가죽‧금속‧섬유 등 다양한 공예분야의 저명작가가 전통소재와 독창적 제작기법으로 현대적 기능을 담아 개발한 디자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DDP디자인스토어가 글로벌 브랜드 상품 개발을 위해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도시유키 기타(Toshiyuki Kita)와 함께 ‘행복을 주는 디자인’을 컨셉으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한 4종 상품(아이스크림 보울, 화병, 디저트접시, 와인잔)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의 협업으로 만든 지오메트리카 까나페 접시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사물에 시적 감성을 입히는 ‘디자인의 시인’ 알렉산드르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을 향유할 수 있다.

‘히어로 상품 콜렉션’은 환경을 생각한 업사이클 제품부터 개성 넘치는 오브제까지 DDP디자인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라인업이다. ▴패브릭 화병 ▴접시백 ‘깔조네’ ▴조선 다이너스티 플레잉 카드 ▴불소반 ▴페이퍼 오브제 등 다섯 가지 상품이다.

▴업사이클 패브릭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도자기를 재해석해 만든 ‘패브릭 화병’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로 만든 다재다능한 접시백 ‘깔조네’ ▴조선시대 14가지 복식 캐릭터를 모던하게 그린 키덜트 취향저격 ‘조선 다이너스티 플레잉 카드’ ▴을지로‧청계천 소공장들과 협업해 개발한 감성 아이템 ‘불소반’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는 동물 모형 DIY ‘페이퍼 오브제’ 등이다.

이밖에 ▴홈데코 ▴문구‧사무 ▴주방 ▴가구 ▴패션‧잡화 등의 카테고리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스토어 내 ‘D-Magazine’을 통해 테마별 디자인 상품을 포함한 각종 기획전과 참여 디자이너들의 제작기‧후일담 등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는 오픈 기념을 맞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소정의 DDP기념품을 제공(소진 시까지)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도시유키 기타와 협업한 리빙 상품을 증정(10월10일까지)한다.

한편,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는 향후 디자인 상품에 대한 영문‧중문 번역 정보도 제공해 글로벌 공공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수 디자인 기업들이 해외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분기별 심사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입점하고 재능 있는 청년 디자이너들과 개발 중인 ‘DDP브랜드상품’도 연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최저 수수료 정책을 기반으로 한 DDP디자인스토어가 온라인 판로를 열게 됐다. 역량 있는 청년 디자이너와 우수한 디자인 상품의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시민들도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DDP디자인스토어가 디자인산업의 지속적인 성장형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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