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수원도시공사가 ‘깨끗한 나라, 행복한 도시 수원’을 꿈꾸며 ‘ESG 경영’에 나선다.

ESG 경영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9일 오후 더함파크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 노사공동 ESG 선포식’에서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 엄기천 위원장, 이상후 사장, 민주노총 수원도시공사지회 조성호 위원장 등이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오후 더함파크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 노사공동 ESG 선포식’에서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 엄기천 위원장, 이상후 사장, 민주노총 수원도시공사지회 조성호 위원장 등이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9일 이상후 사장과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함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공동 ESG 선포식’을 열고 ESG 경영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를 위해 분야별 3개의 대표과제와 107개의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환경(E) 분야는 탄소 절감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표로 저탄소 소비 전환, 친환경 인식 전환, 그린 인프라 확대 등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종이 없는 업무환경 조성, 친환경 차량과 충전소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회(S) 분야는 동반성장사업과 협업 범위의 확대, 공공기관 책임 이행 등을 위한 실버인력 활용,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 사랑방 운영, 코로나 블루 예방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지배구조(G) 분야에는 ESG 경영 혁신단 운영, 반부패 이행 특수시책 확산,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추진, 공정하고 신뢰 높은 조직구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과제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평가 등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상후 사장은 “최근 ESG경영은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ESG 경영을 강력 추진, 지속가능한 경영구조를 정립하는 한편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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