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21개 기관 대상,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법 교육
웹캠, 헤드셋, 일체형 시스템 등 영상회의 장비 대여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경기eTV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시 산하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에서 자체 구축한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영상회의가 많이 개최됨에 따라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유관기관과 단체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등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루에 2개 기관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카메라, 헤드셋 등 영상회의에 필요한 장비를 이용해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기관에서 필요시 해당 장비도 대여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클라우드 기반의 사업자 임대 형태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6월 30일 기준 누적 사용량은 총 202건 2566명으로 일 평균 약 3.4건, 회의 건당 13명이 사용하고 있다.

시는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이후 유관기관 등에 대해서도 사용을 독려했으나 본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교육과 장비대여로 향후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비대면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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