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평택시(시장 정장선) 위탁기관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는 14기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을 선발하는 사업제안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첫 운영을 시작한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해 우수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의 예산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여예산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고 사업제안 및 공모에 참여한 팀은 7개 팀으로 총 59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평화의소녀상 꽃전달’, ‘지역청소년 신문 제작’, ‘우리나라 전통악기 알리기’, ‘환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 ‘소외이웃을 위한 보건안전물품 전달’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됐다.

이번 청소년참여예산제는 현장 제안회(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를 병행해 918명의 청소년 심사위원이 우수사업 선발에 참여했으며, 최종 5개 팀이 우수사업으로 선발됐다.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제안회 사회를 맡은 14기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김다비(종덕초 6학년)위원은 “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 참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예산제에 함께한 청소년들 덕분에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수사업으로 선발된 드림메이커팀의 회장 백영욱(효명고 3학년)은 “내가 제안하는 평택의 필요사업들을 다른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택시 시민으로써 이번 활동의 참여기회를 갖게 돼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의 우수사업 선발팀은 7~12월까지 사업을 실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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