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용 차량 가진 캠코 채무자 타이어 무상 교체․정비 등
신규 채무 조정․6개월↑ 성실 상환자 대상, 6.22~7.21 접수 후 40명 선정

[경기eTV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생계형 차량을 소유한 캠코 채무자에 대해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 해주는 ‘소상공인 휠링(wheeling) 캠페인’ 지원신청을 22(화)부터 7월 21(수)까지 1개월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캠코가 가계지원 사업과 한국타이어 나눔 사업을 연계해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 줌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캠페인 기간 내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약정 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하고 있는 캠코 채무자 중 생계용 차량(1톤 트럭)을 소유한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캠코는 경제형편, 상환현황, 타이어 마모 상태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지정된 정비소에서 타이어 교체 및 휠 얼라인먼트 정비 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신청서는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restart@kamco.or.kr) 또는, 채권 위탁관리 중인 6개 신용정보사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8월 13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자영업자‧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직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개인 연체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성실 상환자 상환유예, 채무조정 감면 확대, 법적조치 유예 등 특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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