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18일 공직자 400여 명 대상 훈련…정보보안 인식 제고 기대

[경기eTV뉴스] 수원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1년 공직자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전자우편을 통한 악성코드·랜섬웨어(사용자 PC를 인질로 삼는 보안 공격) 감염 피해 등을 예방하고,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시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 공직자 400여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공직자통합메일(mail.korea.kr) 계정으로 해킹메일을 발송,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해킹메일 유형은 발신인(사람·기관)이 불분명한 메일, 첨부파일 실행 또는 URL(인터넷상의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메일이다. 공직자가 해킹메일을 열람한 경우 정보보안 담당 부서로 신속하게 신고하고,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수신자는 해킹메일을 발신자 메일주소, 제목, 열람시간 등을 1시간 이내로 정보통신과에 신고하면 된다.

해킹메일 열람 후 미신고(또는 1시간 경과 후 신고)한 훈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보안교육 진행한다. 소속 부서는 정보보안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현장점검·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킹메일 모의훈련은 정보보안·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이버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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