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참전용사 초청, 전승비 앞에서 제1연평해전 전승 22주년 기념식 거행
2함대 사령관, “필승함대 자부심 가슴에 새기고 혼신 다해 서해수호 임무 완수하자” 강조

[경기eTV뉴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6월 15일, 제1연평해전 전승비가 위치한 함대 충무동산에서 ‘제1연평해전 전승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함대사령관(황정오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안병태 제20대 참모총장과 제1연평해전 당시 2함대사령관이었던 박정성 제독 등 참전용사와 함대 장병 및 군무원 90여명이 참가했다.

기념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제1연평해전 경과보고, 2함대 사령관 기념사, 해양수호 결의,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2함대사령관 황정오 소장은 기념사에서 “그날의 승리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쾌거였으며, 국민에게 서해를 수호하는 우리 함대의 의지와 능력을 확고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선배 전우들이 보여준 승리의 전통을 이어받아 필승함대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혼신을 다해 서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2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초청 내빈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대 출입 전 임시검역소에서 승차검역을 시행했다. 행사 중에는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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