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농동 꿈드림봉사단, 첫 번째 활동 시작

[경기eTV뉴스] 용인시 서농동 주민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꿈드림봉사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꿈드림봉사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서농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 입주민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다.

꿈드림봉사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우유팩 전용 배출함 6개를 제작해 아파트 내 재활용장에 설치했다.

우유팩 전용 배출함은 우유팩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주민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 단원들이 아이디어를 더해 디자인 설계부터 자재 구입과 제작 및 설치까지 직접 진행했다.

특히 제작비는 지난 3월 용인시가 진행한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마련했다.

오현숙 꿈드림봉사단 대표는 “우유팩 전용 배출함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전파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농동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체를 구성해 뜻깊은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단체들이 생겨나 봉사하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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