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경기eTV뉴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은 지역현안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2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미경 위원장, 복지안전위원회 이희승 의원,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이병숙 의원이 공동 주관했고, 망포동 지역 아파트 대표,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망포초 운영위원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이희승·이병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지역현안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지역현안 문제로 크게 인프라, 교통, 안전, 교육 등 네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먼저,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파트가 대단지(3,000세대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에 참석자들 대부분이 목소리를 높였고, 교통문제에서 수원-서울 간 광역버스 노선 부재, 학교 앞 병목현상, 덕영대로 교통체증 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학교 앞, 큰 대로변 등 보안·안전 CCTV 부족 문제, 어린이 보행안전 문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중학교 부족 및 과밀 문제, 학생 과밀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 확대 등을 꼬집으며, 네 가지 분야 중 교육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가장 비중 있게 다뤄졌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이병숙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의견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시의원으로서 힘을 미미할지 모르지만 최대한 힘을 보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적된 현안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나하나 챙겼고, “오늘의 문제들은 보건복지부,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 등 여러 관계기관들과 얽혀있는 문제들도 있으니, 단기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중장기적인 문제들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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