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사서의 중용편에는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라고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부터 출발하라고 했으며, 준도이행(遵道而行)이라며 교양인은 인간의 올바른 길을 찾아 행해야 한다고 했다.

시정 슬로건이 “기분좋은 변화”들로 “행복한 화성”을 만들자는 화성시는 구호에서 나타나듯이 이러한 진취적인 의지와 따뜻함이 돋보이며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나눔의 미학을 전하고 있다.

화성시는 수도권의 중심지로서 사회 간접시설이 갖춰진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경부, 서해안 양대 고속도로 및 철도, 국도 등이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 연결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중심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대도시와 인접해 인구증가가 급증하고 있으며, 각종 산업시설 및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화지구, 화옹지구 등 대규모 간척 사업 시행지역이기도 해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기회의 땅이라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전국 지방자치경쟁력 1위, 그리고 높은 재정자립도의 화성시

​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727.66점을 받았으며, 전국평균인 478.53점에 비해 249.13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용인시와의 점수 차이는 41.57점이며, 인근의 수원시(7위, 626.38)와 평택시(4위, 648.75)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영성과 부분에서 400점 만점에 305.9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영활동 부분에서도 300점 만점에 211.2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화성시가 4년 연속 종합경쟁력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며, 향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것이 과제이다.

​그리고 올해는 화성시로 승격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지난 20년간 갈고닦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할 것이다.

​또한, 화성시는 2018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64.21%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데 다양한 제조업 공장들이 화성시에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면적이 844㎢로서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5번째로 넓으며 도시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공업지역, 산간지역 등이 고루 분포 하고 있다. 넓은 땅에 다양한 문화와 역사, 교통망이 고루 발달해 있으며 특히 53km의 해안선과 천혜의 바다가 위치한 해상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주말 관광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통과 나눔의 작은 지역공동체

화성시는 가까운 곳에서부터의 실천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상생과 나눔의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생활문화 공유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상생의 봉사공동체 역할을 수행하며 화성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화성시 작은 도서관 약 60%인 112곳이 자원봉사센터 수요처로 등록(2021년 5월 현재 198개)돼 있는데, 신규 등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더욱 튼튼해지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재능기부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민관 협의와 소통창구 역할 등 자원봉사의 협력 범위를 넓히며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마을 곳곳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나누는 마음과 협력은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키우며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공동체의 기반을 만들고 있다.

​작은 실천, 나눔의 미학

화성시는 대기업에서 수십억, 수백억원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보다 지역의 기부 천사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하는 모습에 더 큰 감동을 받고 있다.

작은 실천에서 나눔의 미학이 있어 따뜻함과 흐뭇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데 우리 사회의 소중한 모습이다.

나누는 마음이 이웃사랑의 시작이며 이런 이웃사랑의 마음은 감동을 전하며 화성시는 더욱 소통과 시민참여에 신경 쓰고 있다.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사업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 중심의 도시, 화성

화성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아동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고 보장하기 위한 청소년지역회의와 아동의회 운영, 아동의 보육과 성장을 위한 전국 최다 국공립어린이집 설립, 아동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각종 놀이터와 물놀이장, 어린이 과학관 조성 등의 사업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본다.

​또한 화성시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회원도시 95개)로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8개 가관 통합), 한국아동단체협의회(41개 단체연합)와 손을 잡고 아동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총회 개최를 통해 아동 관련 사회문제와 정책에 대해 아동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지역대회와 전국대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국무총리실 소속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돼 정책화될 것이라 한다.

​그간 아동에 대한 정책을 만드는 데 아동이 배제됨으로써 발생했던 문제와 한계는 아동이 직접 그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해소될 것이며, 아동시절부터 주민자치를 체험하는 산교육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이가 원하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화성시는 밝고 건강한 도시를 이룩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형 주민자치모델 구축

현재 주민자치에 대한 국가정책의 흐름이 읍면동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성형 주민자치모델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 내 다부처 정책연계 체계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화성형 모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화성형 주민자치의 방향이 단체장이 바뀌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장기적인 미래를 바꾸는 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즉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며 실질적 주민자치를 읍면동 중심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비단 화성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과 마을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과정이 존중받고 서로를 이해하는 힘이 커질수록 미래가 밝아지리라는 기대가 더욱 커지는 흐름이라고 본다.

​화성시는 참여의 과정, 협의의 과정, 다름과 옳음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함께하면 더 많은 것을 이뤄 낼 것

화성시는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드림팀이 구성됐다.

​국내 최대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연료전지분야 전문기업인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유브이씨, 도시가스업계 1위인 삼천리, 가상발전소 구현을 위한 ADT 캡스, 아마존웹서비스, 그리고 화성도시공사가 참여하여 향후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정부와 화성시의 그린·디지털뉴딜 정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클린에너지를 공급하고,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가상발전소(VPP)를 구현하게 된다.

화성시는 이러한 사업도 주민의 참여와 지원을 기대하며 미래 행복 화성을 만들 것을 약속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의 구축도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 서해안의 요트 항만과 전곡항의 화성뱃놀이 축제

매해 여름이면 서해안 최대의 마리나 전곡항에서 펼쳐지는 수도권 최고의 해양레저 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삼국시대 해양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인 전곡나루터에서 경기도 역사의 물줄기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요트, 보트, 크루즈 승선 체험과 카약, 수상 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맨손 물고기잡기, 어린이낚시대회, 워터슬라이드 등 흥미로운 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도시, 시민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길 수 있는 생동감을 주는 시원한 도시를 기대한다.

​소통과 협력 아름다움을 지닌 화성

화성시는 도시의 품격과 브랜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사문화 조성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한다.

논어에 민사유지(民使由之)라고 백성들의 도리를 따라 잘살게 하라고 했는데 이는 먼저 민생을 살피라는 것이다.

또한 안지신지회지(安之信之懷之)라고 편하게 해주고, 믿음을 주며, 품어주라고 했다. 이는 사람들에게 베풀라는 것으로 시민을 위한 참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항상 SNS를 잘 사용하는 인물로 유명한데, 그의 사업 성공비결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자신이 직접 실행했을 뿐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많이 하고 중요시 한다고 했다.

사람의 입은 하나요, 귀는 둘인 것이 듣는 것을 두 배로 하라는 의미인 것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조그만 것, 가까운 곳에서부터의 시작이 아름다운 화성시, 가보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기분 좋은 도시를 염원한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