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4일~8월 29일까지 제1전시실(2층)에서 <샐러리(celery)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salary)맨>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매달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샐러리맨’이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는 현재, 많은 직장인의 변화된 근무 환경(재택근무 활성화)으로 개인 시간과 업무 시간의 불균형이 이어지고 요식업소 운영 시간의 제한으로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있다.

<샐러리(celery)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salary)맨> 전시는 코로나19 이전 직장인의 모습, 또는 현재 월급쟁이 사회인의 모습을 조명하며 우리의 모습을 객관화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출품 작품은 총 20점으로 회화와 조각이 주를 이루며 5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는 직장인의 ‘출근길’을 두 번째는 직장 내 사회 생활, 세 번째는 업무의 연장선인 ‘회식’을 다룬다. 네 번째는 ‘퇴근길’, 다섯 번째는 ‘샐러리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민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지 않고 편안하고 즐겁게 작품을 감상하며 여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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