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양주시립예술단과 함께 지역 대표 명소에서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양주 명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자 기획했다.

공연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양주관아지 등 지역 관광명소에서 클래식, 가곡, 팝페라, 가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오는 15일, 19일, 22일, 29일 총 4일 동안 오후 2시 장욱진 미술관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회암사지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솔로, 듀엣, 앙상블, 합창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교육의 장인 ‘양주 관아지’에서는 15일, 22일, 29일 등 매주 토요일 3시에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적정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무뎌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양주시를 대표하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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