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안성시는 10일, 10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도 중앙어린이공원(공도읍 만정리 805-2번지)의 새 단장에 들어갔다.

‘공도 중앙어린이공원’은 상업지구내에 위치해 지역주민들과 연계된 행사 장소로 많이 사용돼 왔으며, 쉼터 및 어린이공원으로의 역할을 해온 공도의 중요한 공원 중 한 곳이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광장을 정비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바닥분수 및 장미아치터널, 파고라, 벤치, 어린이들을 위한 조합놀이대, 바구니그네, 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화장실도 정비해 공원을 찾는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조명시설과 로고라이트 등도 설치해 야간 이용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새롭게 정비될 공도 중앙어린이공원이 지역주민들의 도심 속 쉼터와 화합의 장소가 될 것이며, 어린이공원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소화하는 작지만 내실이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상인들은 공원 재정비로 보다 많은 내방객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공원으로 재탄생되길 기원한다”며 “공도 중앙어린이공원 재정비공사는 8월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으로, 사업기간 중에는 공원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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