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올해 5대 목표, 150개 세부과제 심의
여성친화기업에 채용장려금과 시설환경개선비 인센티브로 지원
서로 존중하고 조화 이루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설 것

[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양성평등기금결산(안)과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 심의를 위해 ‘2021년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ㆍ조정하기 위해 ‘인천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제33조에 근거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2020년에는 여성단체사업과 한부모가족에게 질병치료비와 월동 대책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신규 사업으로 여성친화기업에게 채용장려금과 시설환경개선비를 인센티브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은「변화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 일상의 차별해소 ▲동등한 참여 ▲젠더거버넌스 강화 ▲일과 생활 균형 ▲젠더폭력 근절의 5대 목표와 15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이다.

인천시는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정 전반의 정책추진 과정에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인천 전역을 두루 살펴서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비 지원 ▲성평등자료관 개관(5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상담 추진 ▲인천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센터 설치(5월) ▲공보육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꿈터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을 추진해 누구나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양성 평등한 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시정 전반의 성 주류화를 위해 여성권익, 안전, 돌봄 등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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