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대규모 행사 지양, 마포 각 지역 릴레이 나무심기 진행

[경기eTV뉴스]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2021년 식목일 주간을 맞아 지난 9일 공덕동 아현녹지쉼터, 쌍룡산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마포구 관내를 8개소로 나눠 당일 9시부터 동쪽 공덕동을 시작으로 경의선숲길, 망원동, 성미산, 상암산까지 서쪽으로 이동하며 1시간 단위로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세열 의원은 첫 시작점인 공덕동 아현녹지에서 “30여년 전 민둥산이던 이곳이 꾸준한 식재활동으로 수풀이 우거진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나무심기는 홍수와 산사태 예방, 지구온난화, 사막화방지, 미세먼지 정화, 야생 동·식물보호 등 무분별한 개발, 환경파괴로 시름하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릴레이 나무심기는 총면적 1600㎡에 총인원 720여명이 참가해 수목 및 봄꽃 등을 식재하고, 물주기, 지주목 설치가 이뤄져 더욱 청정한 마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열 의원은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을 선물할 것”이라며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나무심기와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