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139개소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음식문화 개선사업 등 안내

[경기eTV뉴스] 수원시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지정 홍보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배달음식점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등급제 참여를 독려하고,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관내 배달앱 등록 일반음식점 139개소를 대상으로 4월 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8명)이 업소를 방문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신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인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안내한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에 영업 신고를 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 이력이나 타 법령 위반사항이 없는 업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업체별 2회 현장 방문, 부적합 항목 등에 대한 개선 방안 제공∙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 안내, 구비서류 검토 등이다.

음식문화 개선사업·좋은 식단 실천사업 홍보를 위해 ▲1인 반상, 개인별 반찬 제공, 집게 사용 등 덜어먹기 식문화 독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남은 음식 포장해 주기, 필요한 식재료만 구입하기, 나트륨·당 줄이기 등 ▲테이블 간 최소 1m 거리 유지,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안내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융자 지원(금리 1%, 최대 3000만원), 배달 조리식품 포장지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서 조리했다’고 홍보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수원시 홈페이지 위생등급 지정업소 명단에 게시, 연 1회씩 마스크·소독제 등 인센티브 물품 지원 등을 지원한다.

시는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신청업소 평가한 후 적합한 업소에 컨설팅 진행, 컨설팅 접수 마감 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 지원사업’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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