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백신접종 모의훈련 실시해

[경기eTV뉴스] 안양시는 7일 안양아트센터에 추가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양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안양시의 2번째 지역예방접종센터로 개소를 앞두고 있다. 향후 백신 수급상황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민 대상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모의훈련은 시 공무원과 군·경·소방 공무원, 전문 의료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접수·예진표 작성부터 이동·대기,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및 응급처치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모의훈련 참가자들은 이 과정에서 부족하거나 미진한 점은 없는지, 돌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꼼꼼하게 살폈다.

경기도 공무원과 접종센터 전문가 등 평가위원도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점검해, 실제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관계자들과 같이 안양아트센터를 방문, 접종센터가 차려질 1층 이곳저곳을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안양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각 동별 지정된 일자에 사전 예약제를 통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향후 백신 수급계획에 맞춰 안양시 내 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은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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