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방역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도 교육감은 5일 발송한 서한문에서 “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새로운 환경 속에 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500명을 훌쩍 넘기면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을 지키고 집단 면역을 높이기 위해 4월 6일부터 보건교사와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다만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무엇보다 스스로 참여방역을 실천해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인천시교육청 직원 모두는 코로나 방역과 학사운영에 대한 정보를 학부모님과 신속하게 공유하며 소통하겠다”며 “학교 현장과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방역물품 지원, 방역관리, 심리방역, 차질없는 돌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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