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물품인 옐로카드와 투명우산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물품 전달식.
어린이 교통안전물품 전달식.

구는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어린이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어린이교통안전 가방망토와 옐로카드를 만들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600여명에게 배부한 바 있다.

올해 구는 옐로카드와 투명우산을 각 650개씩 제작했다. 빛 반사 재질로 제작된 옐로카드는 주ㆍ야간 보행자 시인성을 높여 보행 중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며, 투명우산은 우천 시 길을 걷는 어린이가 시야를 확보하기 쉽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소재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은 허인환 동구청장이 직접 만석초등학교와 서림초등학교를 방문해 안전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예방을 위한 구의 의지를 보였다.

허인환 구청장은 “최근 주변 지역에서 통학 중인 어린이가 대형 트럭에 치여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우리 구에서만큼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살아있고 보행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홍보를 꾸준히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