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취임 후, 학부모 교육비 부담 대폭 줄어

[경기eTV뉴스] 인천이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제를 구축하면서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 비율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0 학교회계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인천 초‧중‧고‧특수 공립학교 학부모부담 비율은 2018년보다 2.88% 감소한 16.79%로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인천시교육청 자체분석에 의하면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2018년 73만7000원에서 2019년 68만2000원으로 5만5000원 줄었으며 이는, 2019학년도 무상교복 지원(140억원)과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무상지원(71억원) 등에 따라 학부모부담 경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통계자료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하반기에 조기 시행해 일반계고 기준 학생 1인당 165만원가량 학비가 절감됐고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기 때문에 올해 학부모 부담금은 이전보다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무상교육 확대 정책을 꾸준히 펼쳐 유‧초‧중‧고‧특수 전체 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과 모든 고등학생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근차근 추진한 무상교육 확대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차이로 우리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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