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내실화 박차

[경기eTV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 구성원 간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인권교육 전문가단’을 모집해 현장 중심의 인권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25명의 교사로 구성된 전문가단을 통해 학생·교직원·보호자 학교 구성원 대상별 인권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범교과 주제 중심의 교수학습 및 교과 연계 학습자료,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활용 자료 등을 개발해 학교 현장 인권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가 학교 현장에 혼란 없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4월부터 진행하고, 인권동아리 운영, 교사·관리자 인권 감수성 함양 연수 등을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인권교육이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