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안성시의회(의장 신원주)는 23일 지난해 수해피해 현장 및 민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수해복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황 등을 청취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확인은 지난해 수해지역 중 아직까지 미복구된 지역과 민원사항이 있는 지역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올해 수해대비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송미찬·반인숙·안정열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그리고 해당 지역 면장, 산업팀장, 주무관과 마을 이장 및 주민들이 함께했다.

신 의장과 의원들은 서운면 신촌리·현매리와 삼죽면 진촌리 라촌마을 현장에서는 ‘조속한 소하천 정비’와 ‘라촌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중 미포함된 구간에 대한 추가 공사’의 필요성을, 삼죽면 기솔리 일원 현장에서는 ‘토공제방이 유실된 상태로 수해복구 사업에 미포함 돼있는 지역에 대한 추가사업과 쇠굴방지를 위한 보설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일죽면 가리 일원의 판교소하천 현장에서는 ‘제방 미정비로 집중호우 시 유수에 의해 인근 농경지가 세굴되는 등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시급한 정비’의 필요성을, 죽산면 현장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용설리 일원 배수로 파손 및 유실로 인근 주택의 침수위험과 국지도 82호선 장계구간 도로 파손으로 주변 농지 유실에 따른 조속한 복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한편, 현장에 함께한 신 의장과 의원들은 “소규모 긴급을 요하는 사업은 면장 포괄사업비로 긴급 복구를 당부하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제2회 추경에 반영해 빠른 시일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토관리청 및 관련 업체와 협의 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협의를 당부”했으며 특히, “국도비 예산확보 등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상정비’ 등 긴급 복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