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신속한 행정절차로 인허가 해 상암쇼핑몰과 함께 연내 착공 가져와야
수색역세권 개발, 보행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쇼핑몰과 연계, 서북권 발전 극대화 될 것

[경기eTV뉴스]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DMC역 상부 쇼핑몰 인허가 사업제안과 수색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11일 부의장실에서 서울시 관련부서인 서북권사업과장, 산업거점조성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마포구의회 신종갑, 최은하 의원, 서부발전연합회, 상암비대위, 지역주민대표등과 함께 지역현안 보고를 받고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7년여 끌어온 DMC 상암쇼핑몰(상암부지 I3‧I4‧I5 특별계획구역)이 지난 1월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되기까지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지역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롯데에서 상암DMC복합쇼핑몰과 연결되는 “DMC역 상부에 개발될 쇼핑몰(철도공단과 업무협약, DMC역 부지 특별계획구역, 대지면적 20,440㎡, 용도 판매시설 및 역무시설)도 사업자인 롯데 측 관계자에 의하면 3월 중에 은평구에 사업 제안서를 내고, 주무 부서인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출되면 서울시 도시관리과를 통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와 금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뛰고 있다는데, 관련부서에서는 신속한 사전검토와 행정절차를 통해 상암쇼핑몰과 연계하여 조기에 착공, 준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속히 인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북권사업과가 1억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경의선 숲길 연장구간 5.2km 및 경의선 지하화 검토구간 5.4km)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연남동-성산동-상암동-향동천-구룡사거리로 이어지는 사업인 만큼 “하늘‧노을공원과 한 축을 이루며 보행편의를 도모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주민들의 뜻에 부합하게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김기덕 의원은 20년 째 사업자를 못 찾고 있는 랜드마크타워 부지(중심상업지역, 총 면적 3만7262.3㎡)는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교통유발금 면제, 교통대책 등 과감한 조치로 복합비즈니스센터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안한 상암동과 수색역을 연결하는 통행로와 무빙워크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면서 검토를 요청했고, 4월 중순께 김기덕 의원이 직접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과 함께 현장에서 현안을 파악해 정책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공직자들이나 주민들께서 저를 월드컵시의원(5대), 지하철시의원(8대), 쇼핑몰시의원(10대)으로 지칭한다”면서 “그동안 상암동은 그야말로 난지도의 설움에서 상전벽해, 천지개벽을 이룬 지역이라며 지역주민의 지지와 성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색역세권 및 상암동 일대 개발사업은 서북권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암동이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DMC와 연계한 미디어시티 기능을 바탕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도시로 거듭 태어나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주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상암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로는 약 2500명 고용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에 기여하고, 재산세와 취득세 등 시‧구 세수 증대와 DMC 미디어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해외 관광객의 소비, 관광 및 문화체험의 거점 역할 수행이 가능해지고, 지역 내 중심상권으로 발전함은 물론 광역 상권 형성으로 강남 지역에 비해 소외 받아왔던 서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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