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의회 도시외교2.0연구회(대표 손민호 의원)는 10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도시외교2.0연구회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비대면 ZOOM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손민호·박종혁 의원, 이충호 계양구의원, 김정열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상임이사, 김수한 인천연구원 박사, 이용헌 인천시 남북교류담당관, 강병진 인천시 국제협력과장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브랜드와 도시외교’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백상현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은 도시브랜드의 정체성을 장소·랜드마크·정책·산업·축제와 인물이라는 차원에서 도시브랜딩의 효과를 설명했다. 또 도시외교의 등장배경, 도시외교와 도시브랜드 관계, 도시브랜드 핵심가치, 인천의 도시브랜드 활동 등도 소개했다.

연구회 대표인 손민호 의원은 “올 한 해 연구회의 방향을 지난해에 논의됐던 사안들이 ‘평화도시, 공정무역도시, 지속가능발전도시’라는 실질적인 인천시의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국제교류협력 사무가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개편돼 일자리경제본부 산하 국제협력과도 독립적인 상위 부서체제로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러 분야 중 도시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인천시의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 우리나라 최초 공정무역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정책외교 중심의 논의를 통해 인천시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고 공통관심을 가진 이웃나라의 도시들과 연대로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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