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가공업체에 검사비 최대 36만원 지원…6월까지 신청해야

[경기eTV뉴스] 수원시가 6월까지 관내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체를 대상으로 ‘HACCP(해썹)’ 인증 유지를 위한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HACCP은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제조·가공, 유통·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관내 연 매출 5억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의 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 29개소(전년도 기준)다.

검사 비용으로 최대 36만 원(검사비 60만원 기준 60% 지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인증 품목(떡·빵류, 김치, 즉석섭취식품 등) 최대 2종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검사 시행 후 검사결과서·세금계산서·통장 사본 등 서류를 첨부해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전자우편(idreamj8@korea.kr)·팩스(031-228-2396) 등으로 6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규모 업체에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검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식품위생·안전성을 높이겠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유효성 검사는 미생물 검사(세균·대장균 등), 이화학(理化學) 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매년 1회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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