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7월에서 앞당겨져. 시민 접종도 속도감 붙을 듯
최대호 안양시장, 하루라도 빨리 백신접종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

[경기eTV뉴스] 안양시민의 코로나19 예빙접종이 당초보다 빨라질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방접종센터 후보지였던 비산동 종합운동장 빙상장이 경기도 지역 예방 접종센터 우선 개소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로 인해 안양시의 빙상장 예방접종센터는 애초 3분기로 예정됐던 7월보다 이른 4월 중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안양시민 백신접종이 앞당겨지고, 자연적으로 지역의 집단면역 형성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지역예방접종센터 후보지에는 안양시 등 11개 지자체가 신청, 인구밀도와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 안양시 빙상장이 도내 6개소 접종센터 신규선정(안양·용인·안산· 의정부·광명·남양주시)에 포함된 것이다.

이는 안양시의 적극 행정도 한몫했음을 빼놓을 수 없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관계관과 보건소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일찍부터 빙상장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정해 준비상태를 세밀히 점검해왔다.

임시선별검사소를 도내 최초로 설치 운영한 것을 비롯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수송 모의훈련 및 의료인들과 협약을 맺을 예정으로 있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백신 접종에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

안양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월 26일 보건소를 중심으로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첫날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30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별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집단면역형성은 속도가 관건이라며,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에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많은 이들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에게 백신 접종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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