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성·운영하는 의원 연구단체, 농촌·복지분야 연구 값진 성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양평 맞춤형 정책 모델 개발 등 방안 제시

[경기eTV뉴스]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8일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9월 구성된 양평군의회 연구단체와 연계된 추진사업으로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하며 전문적인 분야별 양평군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해 착수됐으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농촌’과 ‘복지’ 두 분야에 대한 4개월간의 연구용역 성과보고가 이뤄졌다.

‘농촌분야’는 지속가능한 양평발전 연구회(위원장 윤순옥 의원, 간사 송요찬 의원 외 5인)가 ‘양평 지역발전을 위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사업의 정책적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복지분야’는 행복한 복지정책 연구회(위원장 이혜원 의원, 간사 이정우 의원 외 5인)가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양평군 사회복지 정책의 방향’에 대해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이 연구용역은 의정사 30년 최초로 완성한 양평군의회 연구용역정책으로, 일상적 정책연구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종보고 시 도출된 결과물에 관련 의견 등을 결합, 보완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핵심제안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 관련 조례 정비 등 연구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을 지속 논의, 점검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들의 생각과 가치를 담은 각 분야별 의정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진선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농촌’과 ‘복지’ 분야에 대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의원 연구단체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는 물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속적인 양평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연구단체 구성·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인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를 지난해 6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전부개정하고 지난 9월 의원 전원이 각각 참여하는 2개의 연구단체 구성·등록을 완료했으며, 2021년도에는 연구 과제를 하반기에 선정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