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파주시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월 이전에 산림 및 산림연접지 내의 인화물질 파쇄를 통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2월 1~28일까지 산림연접지에서 100m 이내 고추, 깨, 콩 재배농가 및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1월 25일~2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에서 신청을 받아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농·산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오랫동안 가꿔온 산림을 파괴하고 인근 지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항상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 행위 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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