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상시정비체제’를 구축 운영한다.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말, 공휴일을 포함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를 집중 순회하고 민원 발생, 상가 밀집지역 등 단속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현수막, 전단,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이며 야간에 발생하는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특별정비를 실시해 불법유동광고물 단속행정의 공백과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불법유동광고물 신고 모니터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초 28명의 수거활동가를 모집 선정했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비요령, 안전교육 등 자체 교육을 받은 후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구는 인천시 최초로 지난해 도입 운영 중인 불법유동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해 도로에 무단 투기된 불법광고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동계도전화를 발신, 불법 광고주의 무단유포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민‧관 합동으로 연 2회 불법광고물 정비와 함께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3, 9월 개학기에 맞춰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도 집중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시정비체제 운영을 통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위반행위를 예방해 불법유동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연수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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