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12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상품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련 국과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지역주민 주도의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 및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관광산업 기반을 다지는 첫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말까지 1년여간 추진된 본 사업은 2020년 초 지역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사업체 14곳과 기존 지질공원 협력업체 34곳 등이 한탄강 지질공원을 테마로 지오 하우스(Geo House), 지오 액티비티(Geo Activity), 지오 푸드(Geo Food), 지오 기념품(Geo Gift) 등의 분야로 나누어 분과별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주민사업체 주도로 개발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테마의 관광상품은 계절별, 테마별, 대상별 등 20여개로 구성돼 있으며 연천군만 느낄 수 있고 경험이 가능한 지질공원 여행의 매력과 가치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천 DMZ로컬투어’, ‘연천 한탄강 유네스코 투어’, ‘한탄강 웰니스 투어’ 등이 있으며, 한탄강 지질공원의 특색을 보여주는 역사문화와 생태, 지질 등 연천군만의 가치를 더하여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전문가 평가 및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6차례의 팸투어를 거쳐 확정된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주목된다.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 먹거리, 기념품 등을 통해 연천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를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관련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사업을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지질공원 관광상품은 국내·외 개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검증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홍보영상과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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