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13일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 19 상황 속‘삶에 힘’이 자라는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주기 위한 『2021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중구는 인천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각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고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1년은 중구가 교육혁신지구 5년차를 맞는 해이자 시즌 Ⅱ로 나아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해로 이를 위해 교육과정 지역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기반 공교육 혁신, 교육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배움과 돌봄을 통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연대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 운영이라는 3가지 추진전략과제를 수립하여 중구와 인천시교육청 및 남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중구지역에 맞는 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추진 과제로는 민주적 공동체 성장프로그램, 마을연계 교육과정 공모사업 혁신운영제 시행, 마술사 프로젝트, 독서교육프로그램인 책마을 사업 및 학교 명예사서 지원사업,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동아리 지원사업, 학교단위 거버넌스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교육공동체 토론회와 인천중구 교육포럼 개최, 마을교육 인적·물적 자원발굴 및 운영지원,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마을 구석구석 탐방사업, 찾아가는 미술관 및 작은 음악회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체험교육 확대,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올해 예산은 모두 9억4700만원 규모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이지만, 흰 소처럼 밝은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13개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폭넓게 연대해 지역사회 전체가 동반성장·발전이 가능해 질 것이며, 이로 인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확대,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이뤄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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