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회 사무국장, 지역구국회의원 관계자, 의정부시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동근린공원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 현안사항에 대한 민원을 접수받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사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송산동 일원에 소재한 추동근린공원 대규모 산지형 공원을 보행약자 중심의 시민 누구나 자유스럽게 걸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테마형 휴식공간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참석한 환경운동연합회 사무국장은 “사업과 관련한 현안으로 무장애 길임에도 진입에 장애 문제, 특정아파트(사유지)를 통한 진입로 문제, 장애인 통행이 힘든 가파른 언덕 진입로, 대중교통과 연계된 진입로 부재, 조성과정 중 산림파괴와 벌채 최소화 등을 지적하고 개선대책 마련과 설계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는 “사업 시행에 따른 타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나 오해의 소지가 없게 사업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의정부시관계자는 “단계별 순차적 수정과 보완을 통해 오해 소지가 없도록 사업 진행 전 권역별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분들의 불편사항 검토 등 다수 의견을 고려한 사업 계획안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봉 도의원은 “현 사업의 3단계 추진 과정 중 1단계 실시 설계 과정에서 다수의 지역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접근 편리성과 진출입 문제 해소에 중점을 두고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 및 굴곡진 구간의 세심한 설계 구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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