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2018년 7월 취임 이래 서울시정에 적극 협조하며 서울과 미국 자매‧우호도시 간 우호교류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엔 대사의 부인 브루니 브래들리(Bruni Bradley)의 제안으로 주한미국대사관저 안에 약 100평 규모의 도시텃밭이 조성됐다. 한미 토종작물을 심어 인근 학교 학생들이 도시농업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년 간 정동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정동야행' 축제 때마다 미 대사관저를 개방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미국 내 5개 도시(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워싱턴D.C‧로스엔젤레스‧휴스턴)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어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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