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쓰레기 처리 현안 해결에 있어 서구민,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적극적인 소통·공감에 나섰다.

서구는 쓰레기 처리 현안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찾고자 ‘서구 자원순환 정책 주민참여단(이하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단은 서구민과 지역사회 시민단체로 꾸려져 오는 11월 10일부터 활동하게 되며, 자원순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서구가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폐기물 감량·선진화 정책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정책 논의, 쓰레기 처리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방향성 도출에 있어 구민의 대변자가 될 예정이다.

서구는 주민참여단에 자원순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든 과정을 위임하며 구민의 대표성을 담보하기 위해 권역, 성별 등을 고려해 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참여단은 각 논의 안건에 있어 환경전문가와 충분한 사전회의를 통해 자료를 공유하게 되며, 구민 누구나 실시간 참여할 수 있는 소통 토론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에 걸친 집중 토론을 통해 구민이 직접 최종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면 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11월 4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서구청 자원순환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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